외환은행, “원/달러 942원대 지지 확인 후 반등 모색”

입력 2007-03-19 09:10 수정 2007-03-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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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19일 원/달러 환율은 942원대 지지 확인 후 반등을 모색 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 발표된 미국 2월 산업생산이 1.0% 상승해 지난 2005년 11월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2월 소비자 물자지수(CIP)가 월가 전문가 예상치 0.3%를 웃도는 0.4%로 높아짐에 따라 FRB금리 인하 기대감이 축소됐다.

그러나 모기지 시장 불안정 지속으로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가 88.8을 기록 전달의 91.3을 밑돌면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 증대로 달러가 주요 통화와 대비해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혼조 속에 서비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엔캐리 청산여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상태다.

외생변수를 보면 금융시장 불안 양상이 악화될 경우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기피 성향 증대로 이머징시장 자산과 통화가치 하락(환율상승) 가능성이 존재한다.

더욱이 금주는 본격적인 배당금 시즌을 앞두고, 막상 배당금 시즌에는 네고물량 출회로 환율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참가자들 940원대 초반에서 저가 매수를 통한 적극적인 롱플레이가 예상된다. 950원대 재차 돌파를 위해서는 박스권 상단에 대기하고 있는 네고물량 소화가 필수적일 듯하다.

전일 역외 원/달러 NDF시장에서 엔캐리 청산이슈 부각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달러화와 움직임 연계되며 하락 마감했다. 금주 발표되는 BOJ 통화정책회의와 FOMC 금리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 움직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금일은 전일 NDF 하락 영향으로 일단 갭다운 출발이 예상되나 94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의 개입을 한 번 경험하고 결제 수요의 저가 매수세 또한 강해 반등이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19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42~946원, 금주 예상범위를 939~951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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