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방 의원 “획정위, ‘244~249석’ 철회해야… ‘특별 선거구’ 채택해야”

입력 2015-09-21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에 농어촌·지방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들은 21일 농어촌·지방에 ‘특별선거구’를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 또 지난 19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의원 지역구 수를 244~249석의 범위 내로 조정키로 한 결정도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농어촌·지방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19일 획정위가 내년 20대 총선의 지역선거구 수를 244∼249개의 범위 내에서 정하기로 결정한 것을 놓고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획정위는 국회의원 지역구 수를 244석에서 249석 범위안에서 조정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라”며 “농어촌·지방 배려 없는 의석수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지방 지역대표성 확보, 국토균형발전, 기형적 선거구 방지를 위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 각각 1석 이상의 ‘특별 선거구’를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의 요구대로 7개 선거구에 특별 선거구를 둘 경우 현 지역구 의석수는 현 146석에서 153석 또는 그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성명에 참가한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우리들이 얘기하는 농어촌 특별선거구의 경우에 있어서 7석에서 10석 정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소수정당에서 비례대표를 늘리자는 주장에 대해 “국토 균형적 발전의 측면에서 봤을 때 비례대표 7~10석 유지하기 위해서 농어촌지역 7~10석을 날린다는 것이 과연 현명한 방향인가”라고 반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48,000
    • +0.26%
    • 이더리움
    • 5,033,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0.75%
    • 리플
    • 698
    • +2.8%
    • 솔라나
    • 204,600
    • +0.59%
    • 에이다
    • 585
    • +0.34%
    • 이오스
    • 932
    • +0.76%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0.92%
    • 체인링크
    • 20,990
    • -0.85%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