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모바일 FPS 대전… “모바일 총싸움 시장 잡아라”

입력 2015-09-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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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백발백중’, 게임빌 ‘애프터펄스’, 네시삼십삼분 ‘스페셜포스 모바일’ 등 연내 출시 예정

▲백발백중(넷마블게임즈)
▲백발백중(넷마블게임즈)

게임업체들이 FPS 장르의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하고 있다. 이들은 아직 시장이 형성이 되지 않은 모바일 FPS 시장을 선점해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21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ㆍ게임빌ㆍ네시삼십삼분 등 업체들은 올해 안에 모바일 FPS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FPS 장르의 게임은 이따금 출시되긴 했지만 눈에 띄는 성공 사례가 없었다. 업계에서는 쉬운 조작감과 경쾌한 타격감 등을 통해 미개척 분야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넷마블게임즈는 중국 현지에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전민돌격’을 ‘백발백중’으로 개명하고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돌격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1월 출시한 뒤 하루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한 게임이다. 백발백중은 지난 19일까지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게임 내 다양한 옥의 티를 보완한 뒤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도 올 하반기 중 ‘애프터펄스’로 이에 맞선다. 스페인 게임업체 디지털 레전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이 게임은 비디오게임과 같은 시각적 효과와 수준 높은 그래픽, 실시간 멀티 플레이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호주ㆍ싱가포르ㆍ태국ㆍ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마쳤으며 보완, 수정 등을 거친 뒤 출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시삼십삼분은 PC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페셜포스’의 모바일 버전을 선보인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쉬운 이동과 간편한 조준 등이 강점이다. 게이믕ㄴ 거대 보스전, 팀 전투, 1대1 대전, 길드전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 테스트를 모두 마친 상태로 이르면 올 11월께 유저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FPS 장르가 성공 사례가 없는 만큼 업계에서도 우려하는 분위기”라며 “하지만 아직 확실한 1위가 없는 블루오션 장르인 만큼 다양한 업체들이 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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