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FOMC 후폭풍에 강세…10년물 금리 2.13%

입력 2015-09-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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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8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6bp(bp=0.01%P) 하락한 2.13%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내린 2.94%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68%로 1bp 떨어졌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전날 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해외 경제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졌다”며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해 채권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

페드로 리카르도 산토스 X-트레이드 브로커스는 “시장은 연준이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성장세를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들이 바뀌지 않는다면 연준은 2016년에야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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