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출연한 서경덕 교수, 다카시마 공양탑 재정비 소식 알려 “네티즌과 의기투합”

입력 2015-09-18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하, 서경덕 교수, 다카시마 공양탑 (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하하, 서경덕 교수, 다카시마 공양탑 (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무한도전‘에 출연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다카시마 공양탑 정비 계획을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송 후 네티즌 대부분이 공양탑을 방문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왔다”며 “그래서 길을 정비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하지만 방송에서 나왔던 것처럼 공양탑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허리를 90도로 꺾고 지나가야만 하는 좁은 길들로만 되어 있어서 주변 정리를 한다면 충분히 많은 사람이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유캔스타트와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네티즌들과 의기투합해 공양탑 가는 길을 정비하는 5명의 비용 및 안내판 설치 비용등을 모아 10월 중순에 작업을 마칠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교수는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만 탓할 것이 아니라 일본 현지에 있는 우리의 아픈 역사 현장도 우리 스스로가 힘을 모아 잘 보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소개된 ‘다카시마 공양탑’은 하시마 탄광 및 타카시마 탄광에서 강제징용으로 사망한 조선인들의 유골을 매장한 곳으로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가 공양탑을 만들면서 위패를 불태워 묻힌 조선인들의 신원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서 교수는 5월부터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영어 및 일본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 널리 알려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37,000
    • +2.21%
    • 이더리움
    • 4,700,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0.79%
    • 리플
    • 3,137
    • +3.06%
    • 솔라나
    • 205,100
    • +3.8%
    • 에이다
    • 647
    • +3.69%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79%
    • 체인링크
    • 21,010
    • +1.45%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