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염상준·선현국 벤디츠 공동대표 “결혼서 이사인테리어까지 원스톱 플랫폼”

입력 2015-09-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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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바이미+이사모아’ 시너지 기대… 이달 ‘인테리어쇼’ 서비스 정식 출시

국내 스타트업계에서 두 곳의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웨딩 애플리케이션(앱) 1위 ‘웨딩바이미’를 서비스하는 어뮤즈파크의 선현국 대표와 이사 앱 1위 ‘이사모아’를 운영하고 있는 JYC컴퍼니의 염상준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벤디츠’다.

부산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염 대표는 1978년생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JYC컴퍼니를 창업해 운영해왔다. 이사모아는 출시한 지 반년 만에 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관련 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사 시즌인 봄과 가을이 아니더라도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염 대표의 설명이다.

1983년생인 선현국 대표는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휴맥스 전략구매팀에서 5년여간 근무한 뒤 어뮤즈파크를 설립했다. 웨딩바이미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예식은 물론 상담, 견적 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이들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이사모아와 웨딩바이미가 제휴를 맺으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사용자들이 한 번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 총 두 번의 이사 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선 대표는 “돈을 버는 데 있어서 서로 어떠한 부분이 도움이 되는지 제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결혼과 이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충분히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염 대표도 “사업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먼저 합병을 제안했다”며 “규모의 조건에 상관없이 신뢰를 통해 합병을 진행하니 실사과정 등이 편하고 재미있었다”고 회고했다.

이들이 만든 벤디츠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한다. 살면서 꼭 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만 자주하는 게 아니라 정보도 많이 없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 스트레스 받는 일들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대표적인 것이 결혼과 이사다. 이들은 인테리어를 새로운 사업 분야로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벤디츠는 지난달 합병 직후 ‘인테리어쇼’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베타버전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인테리어쇼는 이달 말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결혼과 이사 고객이 계속해서 벤디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염 대표는 “웨딩바이미와 이사모아, 인테리어쇼 등 세 가지 서비스 모두 모바일에서 선두로 올라서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신뢰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자신했다.

벤디츠의 다음 목표는 ‘육아’다. 결혼한 부부 중 대다수는 아이를 낳으므로 육아야말로 또 다른 잠재고객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결혼식 이후 약 1년 뒤 아이 돌잔치가 있다고 봤을 때 타깃이 된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선 대표는 “단순한 중개 서비스를 O2O로 옮긴 것이 아닌 고객이 진짜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결혼과 이사, 인테리어, 아기 등 순서대로 변화하는 생활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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