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고속도로 얌체' 갓길 통행차량 4년 새 2배...187명 사상

입력 2015-09-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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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갓길통행하다 적발된 경우가 4년 새 1.9배나 늘었고, 갓길 사고로 187명이 죽거나 다쳤다.

16일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고소도로 갓길을 통행하다 적발된 경우는 7,480건에 달했다. 이는 월평균 112건이 적발되는 셈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858건, 2011년 996건, 2012년 1,467건, 2013년 1,552건, 2014년 1,661건으로 매년 증가해 4년 새 1.9배나 증가했다, 올해는 7월말까지 946건이 적발됐다.

이에 따라 갓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갓길 교통사고는 167건으로 월평균 2.5건이 발생해 65명이 죽고, 12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갓길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로 32건(사망 13명, 부상 25명)이 발생했고, 서해안고속도로 24건(사망 14명, 부상 22명), 영동고속도로 17건(사망 4명, 부상 9명), 남해(사망 4명, 부상 7명)․중부내륙고속도로(사망 2명, 부상 9명) 각각 15건, 중부고속도로 10건(사망 3명, 부상 8명)순이다.

사고원인별로는 주시태만이 61건(사망 26명, 부상 35명)으로 가장 많고, 졸음 49건(사망 14명, 부상 37명), 과속 22건(사망 11명, 부상 18명), 타이어파손 6건(사망 4명, 부상 9명)순이다.

김태원 의원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갓길을 통행하는 얌체운전자가 크게 늘었고 갓길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며 “갓길 주․정차, 통행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하고 갓길사고의 주된 원인이 주시태만, 졸음 등 운전자 피로와 관련된 만큼 휴게소, 졸음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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