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정 간담회 개최

입력 2007-03-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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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쌍용자동차는 지난 14일 쌍용차 노사와 평택시가 참여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이 날 간담회에서는 노사대표로 최형탁 사장과 정일권 노조위원장외에 장하이타오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평택시에서는 송명호 시장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날 간담회에서 쌍용자동차 노사대표들은 지난해 평택시와 유관기관이 주도한 쌍용자동차 살리기 캠페인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유대 강화를 통해 지역과 기업간의 상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쌍용차는 평택 소재 1300여개의 기업체 중 일자리 창출효과가 지대하다"며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시 전체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쌍용차가 안정된 노사관계 속에서 상생의 노사 화합 문화를 정착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노사정 간담회는 노사 화합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고 있는 쌍용차 노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평택시의 노력이 구체화 된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과 지역사회의 유대 강화 ▲노사 상생의 윈-윈 관계 구축 ▲지역경제 성장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쌍용차 노사관계의 새로운 모습은 연초부터 파업사태로 질타를 받았던 자동차 산업은 물론 다른 산업계에도 화합의 노사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쌍용자동차와 평택시는 지난 14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상생의 노사화합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 후 쌍용자동차 최형탁 사장(사진 오른쪽), 송명호 평택시장(사진 왼쪽), 정일권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가운데)의 화합의 악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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