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배병관 號' 출범

입력 2007-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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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장, "세계 초일류 컨벤션센터로 육성할 것"

국내 대표 전시ㆍ컨벤션 기업인 코엑스의 제11대 배병관 사장(사진)이 공식으로 취임했다.

코엑스는 15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센터에서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배병관 신임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 사장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 수출부를 시작으로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부사장, 삼성테크윈 방산부문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배 사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10년 후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산업분야의 경제 인프라로 전시컨벤션 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엑스를 세계 초일류 전시컨벤션센터로 육성시킨다는 비전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시컨벤션산업은 자체로서의 수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전후방 연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경제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관광산업 같은 연관 산업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과의 제휴를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사장은 또 "코엑스는 전시컨벤션센터로서 뿐만 아니라 도심형 멀티플렉스의 장점을 살려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고객을 만족시키고 감동시키는 감동경영은 서비스 산업의 기본 전제조건이다"며 "이에 부응하는 인재육성과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과 전문성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소수정예로 효율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으로 진취적이고 창의가 넘치는 생동감 있는 기업문화를 위해 매진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엑스 11대 사장을 취임한 배병관 사장은 지난 8일 사장전형위원회에서 사장으로 내정돼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사장으로 선임됐으며 2010년 3월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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