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식중독 발생 장소 75%가 학교…4년간 학생 1만2000명 감염

입력 2015-09-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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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학교에서 집단식중독에 감염된 학생의 수가 1만200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식중독 4건 중 3건 꼴로 발생 장소가 학교인 점을 감안하면 학교내 음식물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1년~지난 6월 1만2498명의 학생이 집단식중독에 감염됐다.

집단식중독이 발생한 학교는 모두 202곳이나 됐다. 전체 집단식중독 발생 건수의 76.2%가 학교에 집중됐으며 그다음으로 기업체(25곳), 청소년 수련원(12곳), 대학교(8곳), 어린이집(5곳), 유치원(3곳) 순이었다.

학교내 집단식중독의 절반 이상(53.4%·108곳)이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어 초등학교(24.2%·49곳), 중학교(22.2%·45곳)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

인 의원은 "부실한 식자재와 음식관리 소홀히 집단식중독으로 이어지며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학교와 보건당국의 관리 강화로 집단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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