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우리은행 자사주 소각, 주주가치에 영향 없다”

입력 2015-09-14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우리은행에 대해 소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에 대해 주주가치에 영향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1일 우리은행은 총 주식의 0.04%에 해당하는 27만8000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약 34억8000만원어치지만 이번 소각에 따른 주주가치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에 291만주(전체의 0.43%)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이미 자본 조정에 의한 자본감소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소각은 배당 가능 이익 재원에서 진행하며 이익 잉여금과 자본조정이 상쇄돼 총 자본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은행으로서는 이례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점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우리은행 매각이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전환됐고 중동 국부펀드 등 해외 자본의 관심이 있기 때문에 매각 성공을 위한 동사의 배당의지도 높아져 연말 예사 시가 배당률은 2.1%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6,000
    • +0.11%
    • 이더리움
    • 5,31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1,500
    • -0.98%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6
    • +0.8%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950
    • -1.16%
    • 체인링크
    • 25,650
    • -0.58%
    • 샌드박스
    • 629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