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육종암 등… 면역력 향상이 ‘암 치료’ 열쇠

입력 2015-09-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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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양방 항암치료 면역력 저하 해결 한계, 한방암치료에서 해법 찾다.

지난 6일 SBS에서 방영된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는 ‘면역력의 열쇠, 다당체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신체의 생존과 항상성을 유지하는 ‘면역’ 체계의 놀라운 기능을 밝혀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 방송에서는 실제 암 환자들이 면역력 향상을 통해 암을 극복한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국내 한방항암치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하나통합한의원과 청평푸른숲한방병원이 소개되면서 실제 이 병원에서 유방암과 육종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일반 양방 암치료과정에서 야기된 구토 오심과 같은 각종 항암제부작용 및 내성으로 인한 항암효과 저하를 경험하는 많은 환자들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한방 항암치료에 관심을 돌리고 있어 의학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무역업에 종사하는 권 모씨는 지난 2007년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2011년 골반부위 골육종암이 발생했다는 진단을 받은 이후 계속된 항암치료를 진행했지만, 암은 폐로 전이돼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 옻나무 추출물에 관심을 갖게 된 권씨는 한방항암치료에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하나통합한의원에 문을 두드렸다. 권 씨는 치종단과 치종탕, 면역단 등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처방과 함께 왕뜸요법, 침술요법을 병행해 치료를 진행한 결과 폐종양 완전 소멸 판정, 골반부위 육골종암 3년째 완전관해(CR)를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201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박 모씨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부한 케이스이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의 부담감 때문이었다. 그녀는 비수술법 치료방법인 Haifu knife를 총 3회 시행하며 고주파 온열치료 및 Amygdalin 주사 치료를 선택했다. 그러나 이후 지속되는 원발 부위 및 좌측 액와 부위 통증, 전신 무력감, 식욕 부진 및 불면 등으로 한방 항암치료를 병행을 선택하게 되었다.

현재 박 씨는 청평푸른숲한방병원 입원과 함께 암에 대한 관리 및 증상 조절을 위한 양한방 협진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위의 두 암 환자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양방 항암치료를 통해 효과적인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극심한 항암부작용에 고통을 받는 암 환자들이 한방항암치료에 마지막 희망을 거는 경우가 최근 더욱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양방의 효과를 능가하는 한방치료의 결과에 많은 환자들의 생존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비밀은 우리 몸의 ‘면역력’에 있다. 기존 수술과 수십차 례에 걸친 항암치료로 우리 몸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암 환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인 합병증에 쉽게 걸리게 되는 이유도 신체 면역력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국내 한방항암치료에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은 “기존 화학항암치료는 단기간 집중적인 시행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으나 장기간 반복될 경우 환자의 면역력을 파괴해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세가 진행된 이후 지속된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치료의 성공확률이 급속도로 낮아지는 원인도 이와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양방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근 의학계에서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한방항암치료의 효과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한방항암치료 의료기관인 하나통합한의원과 청평푸른숲한방병원 등에서는 면역력 증진에 역점을 두어 자체개발한 한방항암치료제 치종단, 치종탕, 티버스터 등을 활용해 임상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항암치료과정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면역력 저하’ 문제에 해법을 제시한 한방항암치료에 세계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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