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국민 25%가 심뇌혈관으로 사망

입력 2015-09-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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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이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등)으로 사망한 인원은 약 66만 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사망자 약 250만 명의 약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사망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심뇌혈관 관련 질환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2004년 약 6만 8000 명에서 2013년 약 6만 6000명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심장질환의 경우, 2004년 1만 7천여 명에서 2013년 2만 5000여 명으로 약 42.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해 질병별 사망률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개 질환(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모두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추세에 비추어 볼 때 4개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의 증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함은 물론 치료 비와 관리에 따른 간병비, 교통비, 시간비용 등 간접비용 발생으로 사회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문 의원은 설명했다.

문 의원은 “심뇌혈관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025년까지 사망률을 25% 감소시킨다는 목표 하에 흡연, 음주, 불건강한 식이, 운동 부족 등 9가지 주요 주제를 선정하고, 만성관리 전략을 수립해 회원국을 지원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심각한 이슈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노령화 및 평균수명의 증가, 식습관 서구화 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는 심뇌혈관질환 문제를 더욱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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