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1년 4개월만 신장개업 “최선 다했다...설렘”

입력 2015-09-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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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끝까지 간다’ 이선균의 차기작 ‘성난 변호사’가 9일 CGV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이날 진행된 ‘성난 변호사’의 제작보고회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제작보고회에서는 ‘성난 변호사’의 메인 예고편은 물론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과 열혈 검사 진선민, 최고의 파트너 박사무장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캐릭터 영상, 유쾌한 웃음과 뜨거웠던 촬영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제작기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극 중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을 연기한 이선균은 “‘끝까지 간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관객 여러분과 만난다. 신장개업하는 느낌이다. 오랫동안 준비하고, 인테리어 점검하고, 어떤 레시피를 준비할까 고민하는 마음처럼 설렘이 크다”고 전했다.

첫 검사 역을 맡은 김고은은 “우스갯소리로 데뷔 이후 첫 정상적인 역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몇 작품 째 함께 하고 있는 분장 실장이 ‘성난 변호사’에서는 흙칠, 피 분장을 하지 않으니 어색하다고 말했다. 첫 전문직 검사 역할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여기에 ‘성난 변호사’의 연출을 맡은 허종호 감독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사건과 색다른 이야기 전개가 있는 영화, 장르 영화의 쾌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진 토크에서 변호사의 고정관념을 깨고 독창적인 캐릭터 변호성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선균은 “수트 핏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단정하고 차가운 법조계에 이런 변호사가 한 명쯤은 있지 않을까 싶었다. 허종호 감독, 스타일리스트와 끊임없이 의논하며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기존의 변호사 캐릭터와 다른 매력 포인트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선균은 “‘성난 변호사’ 최선을 다했다. 저희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고은은 “‘성난 변호사’ 재미있는 영화라고 확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0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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