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X게임 후원으로 신세대 공략

입력 2007-03-1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가 X게임 스포츠마케팅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신세대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13일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차를 비롯, 주관사인 ESPN, 중국 상하이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된 X게임대회에서 기아차는 2005년 서울대회와 2006년 콸라룸푸르 대회 등 2년 연속 아시안 X게임을 후원했으며 올해부터는 후원범위를 홛개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 2005년 서울대회 1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1600만달러 이상의 미디어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어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아시안 X게임은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며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서 대회공식명칭, 각종 배너 및 홍보물, 경기장 내부보드 등에 회사 로고를 삽입하고 경기장 내에 차량 전시공간을 운영해 X게임 관람객들에게 기아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기아 아시안 X게임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는 아시아의 신세대들에게 '즐겁고 활력을 주는'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특히 올해부터 3년간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 X게임 후원으로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중국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비 데이비스(Harvey Davis) ESPN 스타 스포츠(STAR Sports) 전무는 "2007 기아 아시안 X게임은 타이틀 스폰서인 기아차의 적극적 후원을 힘입어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을 거둘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기아자동는 1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차 정창호 중국완성차사업실장(왼쪽)를 비롯, 주관사인 ESPN 하비 데이비스(Harvey Davis) 전무(오른쪽), 중국 상하이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아시안 X게임(KIA X Games Asia)'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74,000
    • -1.08%
    • 이더리움
    • 5,285,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46%
    • 리플
    • 734
    • -0.27%
    • 솔라나
    • 234,800
    • +0.04%
    • 에이다
    • 641
    • +0.16%
    • 이오스
    • 1,133
    • +0.44%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00
    • -0.06%
    • 체인링크
    • 25,820
    • +2.62%
    • 샌드박스
    • 634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