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심형탁, 오타쿠 놀림에 "아니라구요" 분노

입력 2015-09-0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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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출처: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수요미식회' 심형탁과 최현석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엉뚱한 매력남 심형탁이 출연해 '부대찌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형탁은 등장하자마자 “나는 최현석 씨의 광팬”이라며 “최현석 씨를 보면 얼굴이 빨개지고 설렌다”고 깜짝 소감을 밝혀 이목을 집중 시켰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바로 ‘장난감 수집가’라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 심형탁은 일본 만화 '도라에몽'의 오타쿠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최현석은 “고전 로봇을 수집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은 적이 있다”며,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수집하고 깊게 파는 것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었다. 그런데 심형탁 씨처럼 이렇게 바르고 제대로 깎여진 피조물이 그런 일을 하니 인식이 좋아지더라”고 화답했다.

또한 그는 이어 “지금까지 봤던 사람 중 이렇게 순수함의 결정체가 또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수요미식회 소식에 네티즌은 "수요미식회, 오늘꺼 기대 " "수요미식회, 심형탁 그냥 오타쿠 인정하세요" "수요미식회, 오늘 부대찌개라니 꼭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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