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업체, 지난해 매출증가 속 이익은 뒷걸음질

입력 2007-03-12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장사 3곳중 1곳 순손실 기록...NHN 순익 1575% 급증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의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반면 레인콤, 디지웨이브텍의 매출은 절반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의 경우 순이익이 무려 1575% 급증했고, 하나로텔레콤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매출액 또는 당기순손익이 전년대비 30%(대규모법인의 경우 15%) 이상 증가 또는 감소해 이를 공시한 66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매출액은 8.19% 증가한 47조694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 경상익, 순이익은 각각 18.23%, 50.69%, 59.75% 감소한 1조8655억원, 7095억원, 373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661개사 중 전년대비 순이익이 발생한 곳은 417개사로 63.09%를 차지했고, 36.91%인 244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244개사의 순손실 규모는 1조9397억원으로 1개사당 79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낸 셈이다.

거래소 측은 "제조업 및 통신업종의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전반의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가 하락, 환율절상,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수익구조 악화가 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한국토지신탁, 비에스이홀딩스, 디지털큐브 등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반면, 디에이피, 굿센, 디지탈디바이스, CJ푸드시스템, 큐론 등이 적자로 전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26,000
    • -0.36%
    • 이더리움
    • 4,416,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89%
    • 리플
    • 2,799
    • -2.06%
    • 솔라나
    • 187,200
    • -1.78%
    • 에이다
    • 554
    • -0.36%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6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60
    • +0.87%
    • 체인링크
    • 18,630
    • -1.01%
    • 샌드박스
    • 175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