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내연녀, 서정희는 알고 있었다?… ‘내연녀’ 문자 공개

입력 2015-09-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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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사진=MBC ‘리얼스토리 눈’방송캡처)
▲서정희(사진=MBC ‘리얼스토리 눈’방송캡처)

방송인 서세원이 묘령의 여인과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과거 서정희의 서세원 외도 폭로가 재조명 되고 있다.

서정희는 과거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서세원과의 파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서세원의 외도에 대해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더라”고 전하며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에 다녀온 후에 여권을 보여줬다. 화장실에서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서세원의 알 수 없는 행동을 지적했다.

이어 서정희는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나한테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며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너 그동안 수고했다’ 그 말 하나 바라고 여기까지 왔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의문의 여인과 함께 홍콩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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