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
배우 전인화가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인화는 “집이라는 소재 안에서 사람 사이에 얽혀 있는 갈등으로 인해 초반에 복수가 펼쳐진다면, 후반에는 꿈과 희망을 회복하는 드라마”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전인화는 극중 강만후(손창민 분)의 아내이자 금사월(백진희 분)의 생모 신득예 역을 맡았다. 전인화는 신득예 역할에 대해 “평탄한 가정에서 곱게 자란 여자가 굴곡된 삶을 겪으면서 변화한다”며 “모든 분에게 공감되는 인물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딸로 출연하는 백진희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 포스터 촬영 때부터 정말 사랑스럽고 예뻤다. 아름다운 모녀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 딸 금사월’은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을 위해 새로운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다. 9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