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만난 ‘사도’는?

입력 2015-09-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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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는 '사도'(사진=영화'사도'포스터)
영조와 사도세자의 가족의 비극을 담은 영화 ‘사도’가 16일 관객과 만난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도’가 1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사도’가 눈길을 끄는 것은 제작진과 주연들이 모두 1000만 관객 동원을 한 영화의 주역이라는 점이다.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은 ‘왕의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송강호는 ‘괴물’ ‘변호인’으로 1000만 관객 기록을 수립했다. 유아인은 지난 8월29일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의 주연으로 나섰다.

최고의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충무로 대세배우로 떠오른 유아인이 각각 영조와 사도세자로 나온다.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조명한다.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등이 영조와 사도를 둘러싼 가족들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타 소지섭이 사도의 아들, 정조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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