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 “중국 리스크 등으로 향후 성장경로 불확실성 잠재”

입력 2015-09-01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경기가 완만하게나마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상당수가 향후 성장경로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은은 1일 공개한 ‘2015년도 제15차 금융통화위원회(정기) 의사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3일 열렸으며 기준금리는 연 1.50%로 두달째 동결됐다.

A 금통위원은 “앞으로 국내경기는 메르스 사태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수출 회복속도, 중국 성장둔화 가능성 등이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으로 잠재돼 있다”고 밝혔다.

C 위원도 “국내경제는 확장적인 거시경제정책, 메르스 사태 소멸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다만 중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의 성장세 둔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증대, 유가 추가하락 가능성 등과 같은 위험요인으로 인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위원은 “향후 국내경기는 수출 관련 하방리스크가 있겠으나 최근의 소비 및 투자의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지난달 전망한 성장경로 상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 위원은 “국내적으로는 소비와 투자가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낼 전망이지만 유가의 추가 하락 및 중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 대외요인을 중심으로 성장 전망경로 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D 위원은 “그간의 금리인하 효과 및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3분기 성장 및 물가경로의 변화 여부를 신중히 점검함이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최근의 저성정‧저물가 기조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F 위원은 “최근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물가의 장기화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 전개라고 할 수 있다”며 “따라서 통화당국은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시 점검하고 그 구체적인 사용계획과 실행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비서진’ 이서진·김광규, 수발 강도 더 세졌다⋯"노예 근성 생겨"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99,000
    • -0.1%
    • 이더리움
    • 3,472,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366,500
    • -2.03%
    • 리플
    • 1,973
    • -0.15%
    • 솔라나
    • 147,300
    • +2.01%
    • 에이다
    • 290
    • -2.03%
    • 트론
    • 473
    • +1.5%
    • 스텔라루멘
    • 255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20
    • -0.98%
    • 체인링크
    • 16,310
    • +0.12%
    • 샌드박스
    • 50.95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