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美中 ‘우려’ 다시 부각 1914p 마감… 기관 순매도 ‘변심’

입력 2015-09-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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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엿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면서 전일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오는 것이 투심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풀이된다. 13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유지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거래일보다 27.26포인트(1.40%) 하락한 1914.2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는 낙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특히 8월 5일 이후 지속해서 물량을 쏟아내던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유지했으나 순매도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원, 27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2353억원 순매수했으나 지수 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이 4.13% 강하게 하락했고 비금속광물(-2.06%), 의약품(-1.97%), 증권(-1.97%) 등이 하락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기가스는 한국전력(1.04%) 등의 상승세에 힙입어 0.5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과 합병법인 출범 첫날이었던 제일모직이 4.49% 강하게 하락했고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도 3%대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0.37%),현대차(-1.68%) 등도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하한가 없이 222개 종목이 올랐고 600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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