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다음' 흔적 지우기

입력 2015-09-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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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가 '다음' 색채를 지우기 위한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사명을 딴 사업을 상당수 중단했거나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1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모바일 생활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카카오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임지훈 신임대표 선임과 사명 변경이 확정되면, 합병 이후 유기적 결합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생활 플랫폼'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를 더 낸다는 각오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합병으로 다음카카오는 '새로운 연결, 새로운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웹과 모바일을 대표하는 두 회사의 이름을 물리적으로 나란히 표기하는 '다음카카오' 사명에는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모호한 측면이 존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미래지향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다는 점, 최근 카카오택시의 성공과 함께 모바일 생활 플랫폼 브랜드로 의미있는 확장을 하고 있다는 점, 합병 이후 진정한 통합과 모바일 정체성을 강화해 향후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카카오'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카카오의 이 같은 사업정리는 지난해 5월 합병 발표 이후 10개가 넘는다.

지난해 6월 말 '다음 뷰' 서비스가 먼저 종료된데 이어 '다음 여행'과 '다음 소셜 쇼핑' 등 지난해 말까지 7개의 서비스가 문을 닫았다.

올해 들어서도 다음카카오는 '다음 키즈짱'과 '다음 쇼핑하우 더 소호'를 종료했고, '다음뮤직'과 '다음캘린더', '마이피플' 등의 서비스도 사실상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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