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보다 NPL 투자가 대세.. 성공 투자 비결은 무엇?

입력 2015-09-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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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부른 투자보다는 실무전략/노하우/이론을 적절히 혼합해 실력 쌓아야

부동산 경매 시장이 어려울 때 오히려 호황이 누리는 시장이 바로 NPL(Non Performing Loan) 부실채권이다. NPL이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 또는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상환되지 않는 대출채권을 말하는 것으로, 은행은 연체된 대출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경매를 진행한 후 부동산에 설정된 근저당권을 매각하는데 이 때 투자자가 근저당권을 매입해 높은 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NPL투자다.

이러한 NPL투자의 핵심은 부동산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며, NPL의 유통경로는 보통 금융기관-경매진행-자산관리(AMC)회사-개인투자자-배당금 수령 등으로 진행된다. 아파트 1순위 근저당채권의 경우에는 실 매입가와 채권최고액의 차액을 수익으로 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NPL 투자는 근저당권을 직접 매입하여 고가 낙찰이 이어지고 있는 경매를 통해 매각대금에서 배당을 받는 배당수익 투자법, 근저당권을 활용해 일반투자자들에 비해 유리하게 낙찰 받는 유입투자법 등이 있으며, 부동산 경매와 비교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NPL의 장점만 믿고 섣부른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NPL 부실채권 투자가 각광을 받으면서 수익을 낼 수 없는 NPL을 무차별적으로 매입한 후 높은 수익률이나 안전한 투자라는 말로 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매도하는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

부동산학 박사이자 NPL분야 베스트셀러인 ‘나는 경매보다 NPL이 좋다’의 저자 성시근 교수는 “NPL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인 것은 확실하지만 수익률을 올려가는 과정 속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권리분석과 물건가치 분석, 낙찰가 선정, 채권매입과정, 질권 대출, 경매 진행 속에 숨어있는 많은 문제들을 단순히 이론으로만 접근하는 것보다 실제 사례별 스터디를 통해 실무전략과 노하우, 이론을 적절히 혼합하여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성시근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는 강남에듀평생교육원은 부실채권 투자의 함정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핵심 노하우를 공유하는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을 마련하고 3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대위변제 등 8가지 투자기법부터 NPL 고수익 활용기법, NPL 매입 4방식(론 세일/채무인수/유입조건부 사후정산/배당조건부 사후정산) 및 함정과 대처방안, 배당투자 물건과 유입투자 물건의 매입 핵심노하우, NPL 배당금 확보전략, NPL실전투자 물건추천 및 분석 등 실전 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다.

성시근 교수가 강의를 맡은 이번 교육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역삼동 818-2번지 원담빌딩 302호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NPL 실전투자 주말심화반 35기 모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에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3천만 원 3억 만들기’ 카페(http://cafe.naver.com/k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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