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신개념 포터블 실험동물랙 개발

입력 2015-09-01 09:08 수정 2015-09-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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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는 신개념 포터블 형태의 미니 IVC랙(Individual Ventilated Cage)인 ‘마이크로플랙스 미니’를 최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험동물랙의 소형화를 통해 실험연구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플랙스 미니에 학계 및 업계 실험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본 실험동물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실험동물들을 위한 IVC랙은 주로 생물ㆍ환경적으로 보호된 시설 내부에 설치되는 대형 케이지 시스템이 주를 이뤘다. 이 때문에 설치 공간, 관리 및 비용 등 여러 측면에서 소규모실험 연구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마이크로플랙스 미니는 대규모 랙이 필요 없는 소규모의 실험이나 비용의 문제 또는 이동을 하면서 실험을 진행해야 했던 많은 연구자들의 바람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마이크로플랙스 미니는 높낮이 조절뿐만 아니라 3X3 배열의 9개 케이지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며, 3X9 배열의 27개까지 케이지 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원이 있는 곳이라면 좁은 장소에도 상관없이 어디에나 비치해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외부는 부식성이 강한 스텐레스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내부 부품들도 소형화 및 모듈화해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이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모든 케이지 내부의 온ㆍ습도, 압력 조절과 측정, 순환 풍량까지 완벽하게 제어해 최적의 실험동물 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케이지 시스템의 한계와 문제점들을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신개념의 제품으로써 폭넓은 시장성을 가졌다”며 “향후 중형동물용 케이지 시스템 개발과 함께 스마트 환경 구축 등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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