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 'N7000' 출시

입력 2007-03-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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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제동력과 핸들링, 빗길주행 안정성 뿐만 아니라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인 신제품 'N700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 날 서울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사진)를 갖고 "최근 고급차와 수입차의 증가추세에 맞춰 고급타이어에 대한 수요를 겨냥한 N7000을 출시하고 본격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넥센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18개월의 연구기간과 총 4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으며 해외 유수 평가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검증됐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N7000 모델은 차량의 고성능화 추세와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한국의 지형과 기후특성, 운전습관을 다각도로 고려했다"며 "안정성과 제동성능 뿐만 아니라 소음을 최소화시켜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N7000'은 타이어패턴에 새로운 화음설계 기법을 적용해 타이어 주행시 발생되는 ▲음의 높이(Pitch) ▲음의 크기(Loudness) ▲음색(Timbre)등을 최적화 함으로써 주행중에 발생되는 타이어 소리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새의 날개를 형상화 한 패턴으로 표면 마찰력을 감소시켜 유체흐름과 진동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4개의 그루부를 채용해 빗길 배수능력을 극대화해 빗길주행 안정성과 제동성능을 강화했다.

넥센타이어는 "신제품 N7000에 국내 타이어사들이 지금까지 구현하지 못했던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다"며 "올해 고급타이어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내수에서 공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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