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주 회장, 박병원 전 차관으로 사실상 확정

입력 2007-03-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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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전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오늘 오후 공식 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회추위는 오늘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전 차관을 우리금융지주 회장 단독 후보로 선임됐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차관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우리금융 취업승인을 받은 데다 경쟁자였던 전광우 딜로이트코리아 회장(전 우리금융 부회장)이 국제금융대사로 발탁됨에 따라 단독 후보로 내정된 것으로 관측돼 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 선임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며, 우리금융은 이달 정기 주총에서 박 전 차관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하게 된다.

한편 우리은행 노조는 우리금융 이사회가 열리는 7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차기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장 모두 정부 측 지원을 받는 인사로 채워지는 것에 반대해 총파업진군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노사간의 갈등이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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