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업계, PCC 유치 경쟁 '후끈'

입력 2007-03-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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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열풍에 힘입어 UCC 전문사이트에서는 UCC 고수들인 PCC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UCC 업체들은 UCC 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제작비를 지원해 주는 것은 물론, 명함을 발급해 주거나 제작 스튜디오까지 지원하는 곳도 있다. 우수 UCC의 경우 별도의 추가 혜택과 함께 TV 등 타 미디어에 노출해 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상시적으로 UCC 고수들에 대한 모집 행사를 열고 있다.

하나로드림이 운영하는 동영상 UCC 서비스 앤유(www.andu.com)는 동영상 UCC 프로추어(Proteur) 집단 ‘앤유꾼’ 1기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앤유꾼으로 선발된 사람들에게는 전원 공식 명함이 발급될 뿐만 아니라, 활동 실적에 따라 작품 편당 소정의 동영상 제작비가 지원되고, 활동 기간 중 제작한 모든 작품은 앤유 사이트 내의 별도 코너를 통해 정규 콘텐츠로 편성돼 서비스도니다.

또한 활동 우수자로 선정될 경우, 추가 제작비 지원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는 물론, 하나로텔레콤의 TV 포털 서비스 ‘하나TV’ 및 공중파ㆍ케이블 방송 등에 자신의 작품이 정식 방영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나이, 성별, 학력, 지역 등에 상관 없이 열정과 재치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개인은 물론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1기 모집 규모는 약 10팀(개인 혹은 단체)이며, 활동기간은 6개월이다. 하나로드림은 앤유꾼을 매월 추가로 선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CC 동영상 마켓플레이스 픽스카우(www.pixcow.com)는 지식동영상 전문 VJ인 ‘카우자키’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카우자키는 아마추어 전문가들을 발굴해 그들이 보유한 각종 비법을 소개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국내외 곳곳의 정보를 취재해 생생한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비디오 리포터의 역할을 수행한다. 카우자키로 선발된 모든 사람에게는 제작비가 지원되며, 우수 카우자키에게는 특별 상품도 제공된다.

프리챌이 운영하는 동영상 홈피 서비스 프리챌Q(q.freechal.com)도 PCC의 활성화를 위한 동영상 꾼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Q스타’ 및 ‘Q피디’를 상시 모집 중이다.

프리챌은 Q피디와 Q스타로 선정된 회원들에게 제작비는 물론, Q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제공해 각종 동영상 기기와 장소를 마음껏 활용하며 동영상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래텍이 운영하는 곰TV(gomtv.ipop.co.kr)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동영상을 직접 올리고 편성할 수 있는 ‘오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채널은 고품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나 개인이 곰TV에 채널을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채널 중 전문가 수준의 고품질 영상을 서비스하는 채널은 PCC로 인증돼 하루 80만 명의 곰TV 사용자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곰TV는 PCC 인증ㆍ광고수익 분배 등의 제도를 통해 고품질 영상을 제작하는 운영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UCC 세일즈 마켓 아이쿠키(www.icooki.com)는 창작 능력이 우수한 네티즌을 개발하여 영화, 드라마, 출판으로 연결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아이쿠키 연재작가’ 및 ‘콘텐츠 MD’를 상시 모집 중이다.

아이쿠키 연재작가는 6개월 이상 연재가 가능한 작가로, 작품 영역은 인터넷 소설, 웹툰, 극작, 시나리오 등 인터넷 콘텐츠 전 영역을 망라한다. 인원 제한 없이 훌륭한 컨텐츠를 보유한 작가에게는 누구에게나 월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조건은 아이쿠키에만 연재하는 창작물이어야 한다.

콘텐츠 MD는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해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콘텐츠 상품 기획자다.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낼 수 있는 안목을 지닌 사람은 누구나 아이쿠키의 콘텐츠 MD가 될 수 있으며 매월 20만원의 활동비와 유료 판매된 콘텐츠 수수료 중 60%를 제공한다. 아이쿠키 내 콘텐츠 MD로 활동하게 되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본인의 스튜디오를 통해 네티즌에게 선보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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