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폭스, 포수 마스크 계속 쓸까?

입력 2015-08-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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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폭스.

제이크 폭스(33ㆍ한화 이글스)의 포수 생활이 이어질까.

한화 이글스는 27일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한화의 선발 투수는 에스밀 로저스인 상황에서 제이크 폭스가 포수 마스크를 착용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폭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초 수비부터 포수로 나선 폭스는 연장 11회까지 6이닝 동안 김민우, 권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한화는 선발로 나선 안영명이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6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물러나자 포수 조인성도 함께 교체했다. 그러나 포수 마스크를 이어받은 정범모의 5회말 타석에 추격 기회를 잡은 김성근 감독은 정범모 대신 정현석을 대타로 투입했다. 결국 포수 마스크는 폭스에게 넘어갔다.

갑작스러운 준비는 아니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주 부터 폭스가 본격적으로 포수 훈련을 했다. 기본기는 있다. 실전에서 포수로 기용할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정범모와 조인성이 포수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언제든 폭스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한편, 27일 경기에서는 로저스와 에릭 테임즈의 첫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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