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영업익 컨센서스 부합할 것…최악의 상황은 벗어나"-동부증권

입력 2015-08-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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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7일 LG전자가 올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유지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극도로 부진함을 보였던 LG전자는 3분기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홈엔터테인먼트(HE)의 흑자 전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의 개선, 가전 부문(H&A)의 비수기답지 않은 선전 등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2000억원 초중반 정도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계속 적자를 보였던 HE본부가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LCD TV 출하량이 10% 이상 증가하고 UHD TV 비중이 늘면서 제품믹스도 개선돼 1~2%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해 보인다. 채널 재고 관리도 위축됐던 TV 출하량이 3분기 들어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C본부는 주로 비용 통제를 통한 이익 개선이 나올 것이다. 9월에 신흥시장을 공략한 중가 제품이 새로 출시되고 마케팅비용이 1%포인트 남짓 줄어들면서 소폭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나은 개선은 10월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권 연구원은 "주가는 4만원을 저점으로 바닥을 타진하고 있다"며 "아직 TV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스마트폰에서 경쟁력 회복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실적과 센티먼트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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