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블랙넛 호감' 네티즌과 설전에 결국 백기?… "죄송합니다" 사죄

입력 2015-08-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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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사진제공=더 셀러브리티)

블랙넛의 노래에 호감을 표현했던 배우 고경표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다 결국 사과했다.

고경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래퍼 블랙넛의 '내가 할 수 있는 건'의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좋다..블랙넛"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블랙넛은 여성 혐오 가사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인물. 고경표는 일부 누리꾼들이 이에 대해 지적하자 "그래 얘들아 이 노래가 좋다고.. 노래는 그냥 노래로 듣자"고 설명했다. 이어 고경표는 "고맙다. 그냥 조용히 가라 난독증 심한 사람은 나도 불편하다"며 "저 노래에 무슨 여자 혐오? 너 몇 살이니?"라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후 고경표는 댓글을 통해 "죄송해요. 경솔했습니다. 답없는 반말은 정말 잘못이었어요. 기분 상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해요"라며 "수습 아닙니다 다른 가사를 찾아보았고 논란이 일어날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다시 생각해보니 제 행동이 너무나 잘못되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꼭 사과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냥 글만 지우고 넘어가기엔 실망하신 분들이 많고 스스로의 행동이 부끄러워서요"라고 사과했다.

고경표는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하지만 고경표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자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죄송합니다. 제가 반성하고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댓글로 설전을 벌이지는 말아주세요. 확실한 제 잘못입니다. 반말로 난독증 몇 살 운운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리지 못하고 생각 없이 댓글을 달았습니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또 "명백한 제 잘못이고 반성하겠습니다.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못은 잘못입니다. 변명이 아니라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저를 옹호하진 말아주세요. 제가 잘못한 것은 분명하니까요"라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고경표는 "걱정해주시고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이번일로 실망하시고 언짢으셨던 분들께 다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재차 사과했다.

고경표 블랫넛 설전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고경표 괜히 블랫넛 언급해서 문제됐네" "고경표 블랙넛 논란 아쉽다" "고경표는 잘못한게 없는 것 같은데" 등의 반븡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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