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접촉 협상 극적 타결…북한 '유감' 표명 이례적

입력 2015-08-25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측 대표인 김양건 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오른쪽부터)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 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통일부)
남북 고위급접촉 협상이 무박 4일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번 남북 고위급접촉은 지난 22일 오후부터 25일 0시55분까지 총 43시간10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진행됐다.

마라톤 협상 끝에 남북은 총 6개 항의 극적 합의를 이뤘다.

남북은 25일 공동보도문을 통해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명시했다.

이번 유감 표명은 '북측'이라고 주체를 표시함으로써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 '도발 주체'를 명확하게 적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뢰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는 표현이 다소 아쉬운 점이 아니냐는 지적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북측이 '유감'을 표명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성과는 있었다는 평가다. 북한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수많은 도말을 일삼았지만 시인과 사과, 유감을 표명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한편 북한은 공동보도문에서 전방지역에 선포했던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이날 낮 12시부터 중단'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137,000
    • +2.27%
    • 이더리움
    • 3,489,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375,700
    • +3.27%
    • 리플
    • 2,030
    • +5.84%
    • 솔라나
    • 148,500
    • +11.15%
    • 에이다
    • 298
    • +4.56%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61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2.38%
    • 체인링크
    • 16,460
    • +5.38%
    • 샌드박스
    • 49.21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