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동, 조선 최초의 여의사…'조선 여인을 위해' 감동 실화 화제

입력 2015-08-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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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동

조선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조선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가난한 집안의 딸이었던 김점동은 당시 선교사의 잡일을 맡아보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영어를 공부했다. 이화학당에서 공부를 하던 김점동은 여성 의료선교사 로제타 홀을 도와 통역으로 환자 진료를 돕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구순구개열 환자가 완치된 것을 본 김점동은 서양 의술을 익혀 양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된다.

하지만 여인의 몸으로 양의사가 되고 싶다는 김점동의 꿈은 누가 봐도 불가능해 보였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유학은 간 김점동은 외국에서 남편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마치고 조선 최초의 여의사가 된다.

이후 김점동은 1년에 5000여 명이 넘는 여자 환자들을 진료했지만,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고 34살의 나이에 결핵으로 죽게 된다.

이후 로제타 홀의 아들은 조선 최초의 여의사 김점동을 기리며 크리스마스 씰을 발매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선 1947년 WBA 웰터급 세계타이틀 매치 돌연 취소 요청 사연, 1840년대 독일 슈베르트 명곡 ‘마왕’ 논란, 1956년 미국 뉴욕 연쇄 폭탄테러, 2015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레브레니차의 유골 300구 발견 사연, 조선 최초 여의사 이야기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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