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울었던' 레이디스코드, '아파도 웃을래'로 리세ㆍ은비 추모공연 준비

입력 2015-08-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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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일본서 추모무대... 음원을 내달 7일 공개할 듯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 소정, 주니(사진=뉴시스)

지난해 교통사고로 세상을 꺼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故 리세와 은비의 추모공연이 일본에서 열린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故 리세와 은비의 추모 무대를 오는 2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애슐리, 주니는 신곡 '아파도 웃을래'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레이디스코드의 이름으로 무대를 꾸미는 것은 지난해 교통사고 직전 '키스키스' 무대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세와 은비가 세상을 떠난 이후 레이디스코드의 이름으로 처음 오르는 무대다.

연예계 관계자는 "소정, 애슐리, 주니도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리세와 은비를 추모하며 발라드곡 '아파도 웃을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도 웃을래의 작사에 소정이 참여했다"며 "음원은 리세의 1주기일은 내달 7일 정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 3일 새벽 승합차를 타고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교통사고로 은비는 당일 숨졌고 리세는 나흘뒤인 7일 세상을 떠났다.

레이디스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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