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이돌 그룹이 되기까지 빅뱅이 걸어온 9년의 시간들

입력 2015-08-1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빅뱅 (뉴시스 )

그룹 빅뱅이 데뷔 9주년을 맞이했다.

빅뱅은 그룹과 멤버들의 다양한 솔로 활동의 성공을 통해 장수 그룹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명실상부 최고의 그룹이 되기까지 빅뱅은 9년 동안 어떤 시간을 보내왔을까.

▲그룹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데뷔

빅뱅은 2006년 7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MTV 리얼리티 방송 ‘리얼리티 다큐 빅뱅’을 통해 데뷔과정을 대중에게 보여주면서 얼굴을 알렸다. 빅뱅은 아이돌 연습생 서바이벌의 시작이기도 하다. 당시 방송에서 빅뱅은 서바이벌 형식을 도입해 6명의 연습생 중 장현승(현 비스트 멤버)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멤버가 합격되면서 지금의 빅뱅이 탄생됐다.

빅뱅의 첫 무대는 2006년 8월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YG패밀리의 10주년 콘서트에서 이뤄졌으며, 그해 9월 23일 MBC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서 ‘La La La’ 무대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했다.

▲그룹 빅뱅 (뉴시스 )

빅뱅이 9년 간 이룬 성장

빅뱅이 큰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2007년 8월 16일 발매된 그들의 첫 번째 EP ‘Always’에 수록된 타이틀곡 ‘거짓말’로 활동하면서 부터다. 멤버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애초 지드래곤의 솔로 곡으로 준비된 곡이었지만 양현석의 선택으로 빅뱅의 타이틀 곡이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내 최정상 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당시 해당 앨범은 8만 7000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1월 발표한 두 번째 발표한 EP ‘Hot Issue’의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까지 연속 히트를 치며 빅뱅은 그해 엠넷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편곡상, 남자그룹상, 올해의 노래상과 골든 디스크 본상,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디지털 음원상, 본상, 대상까지 수상했다.

연이은 히트로 인기를 굳힌 빅뱅은 매달 ‘MADE SERIES’의 ‘M’, ‘A’, ‘D’, ‘E’ 싱글앨범을 차례대로 공개하면서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빅뱅의 앨범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은 물론 가요 순위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다.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활발하다. 2009년 8월 18일 지드래곤의 솔로 데뷔 앨범 ‘Heartbreaker’를 시작으로 태양, GD&TOP, 대성, 승리 등 모든 멤버들이 솔로로 활동해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또한 멤버들은 음악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연기에서도 각자의 능력을 뽐내며 활동 중이다.

빅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있다. 2008년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각 나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2008년 당시 빅뱅은 첫 번째 일본 EP ‘For the World’를 시작으로 일본 마이너 시장부터 진출해 2009년 정식 메이저 데뷔를 했다. 2009년 51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 일본 유선대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고, 이후 2010년 MTV 제펜 어워즈 에서는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활동의 물꼬를 튼 빅뱅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 미국, 캐나다 등 북미등 약 15개국에서 70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40만 명 팬을 만날 예정이다.

▲그룹 빅뱅(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이 걸어온 시간의 의미

빅뱅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이다. 아이돌 그룹이 겪는다는 5년 차 위기를 넘기고, 9년의 시간을 걸어오면서 빅뱅은 다양한 기록과 업적을 남겼다. 인기 만큼이나 다양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논란들 속에서도 빅뱅이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보여왔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4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빅뱅의 시간은 아이돌 역사에도 길이 남을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0,000
    • +0.48%
    • 이더리움
    • 5,332,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69%
    • 리플
    • 733
    • +0.96%
    • 솔라나
    • 238,900
    • +3.55%
    • 에이다
    • 638
    • +0.95%
    • 이오스
    • 1,132
    • +1.62%
    • 트론
    • 153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81%
    • 체인링크
    • 25,400
    • +0.83%
    • 샌드박스
    • 637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