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도로의 배트맨' 사망에 누리꾼 애도, "천사가 진짜 천사가 됐다"

입력 2015-08-19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뉴스 캡쳐)

29번 도로의 배트맨

미국 전역에 감동을 선사한 일명 '29번 도로의 배트맨'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배트맨' 복장으로 어린이 병동을 돌아다니며 선물을 주고 격려하는 일을 해 왔던 로빈슨 씨는 현지시각 16일 밤 메릴랜드 주 헤이거스타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사망했다.

'29번 도로의 배트맨' 로빈슨 씨는 항상 타고 다니던 '배트카'가 멈춰서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엔진을 살펴보던 중이었다. 로빈슨 씨와 차를 보지 못한 뒷 차량이 '배트카'를 덥쳤고, 그는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로빈슨 씨는 지난 2012년 미국 메릴랜드 주 스프링필드의 29번 도로에서 검은 색 람보르기니 차량에 번호판 대신 '배트맨'의 상징인 박쥐 로고를 붙여 경찰에 적발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부터 '29번 도로의 배트맨'으로 불리기 시작한 그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자신이 번 돈으로 어떤 선행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 만화 캐릭터인 배트맨 복장을 하고 아픈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9번 도로의 배트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25,000
    • -0.67%
    • 이더리움
    • 5,177,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14%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44,900
    • +0.62%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68
    • -0.68%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8%
    • 체인링크
    • 22,480
    • -2.98%
    • 샌드박스
    • 634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