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희망장학금 3억5천만원 전달

입력 2007-02-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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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계성원(천안 소재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희망과 다솜 캠프’를 열고 보육원 출신 대학생 80명에게 ‘희망장학금’ 3억5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장학금’은 교보생명이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보육원 출신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교보생명은 보육원 출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매년 20여명의 ‘희망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졸업할 때까지 대학학자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희망장학금’은 첫 해인 지난 2003년 25명의 장학생이 선발된 후 2004년 43명, 2005년 63명, 2006년에는 82명 등으로 매년 규모가 늘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80여명의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5년간 장학생들에게 지원된 금액만도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을 포함해 총 14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한편, ‘희망과 다솜’ 캠프에 참가한 장학생들은 교보생명이 마련한 경제교실, 챌린지어드벤쳐, 비전세우기 등의 시간을 통해 서로 친분을 쌓고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얻는 기회도 가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경제적 지원은 물론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장학생들에게 비전을 세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라며 “결속력을 키워 장학생 스스로가 희망장학금을 키워나가는 나눔의 확대, 재생산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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