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 520만원 돗돔… 황금 포인트는 '가거도'

입력 2015-08-16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년에 1~2마리씩 꾸준…전체 해역선 30마리 정도 잡혀

(연합뉴스)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화제를 모으며 돗돔을 잡을 수 있는 '황금 포인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온라인 게시판에는 돗돔과 관련한 내용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 자란 돗돔은 평균 2m의 길에에 무게도 150kg에 육박한다. 돗돔은 보통 400~50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데, 산란 기간인 5~7월이 되면 수심 100m 내외까지 올라온다. 돗돔을 낚시로 잡을 수 있는 기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30마리 정도의 돗돔이 잡힌다. 가장 잘 알려진 돗돔 낚시 포인트는 전남 신안군의 가거도이다. 이곳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어부 한 사람이 5~6마리씩의 돗돔을 잡을 정도로 '황금어장'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곳이다. 최근에는 어획량이 크게 줄었지만, 그럼에도 1년에 1~2마리씩는 꾸준히 돗돔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돗돔을 잡기 위해서는 줄넘기만한 굵기의 낚싯줄과 황소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상어잡이용 낚싯바늘이 필수다. 장정 4~5명이 번갈아가며 끌어야 겨우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힘이 좋다.

잡기 어려운 물고기인 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지난 5월에는 한 마리에 52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돗돔을 접한 네티즌들은 "돗돔, 한 번이라도 먹어보면 좋겠다" "돗돔, 손맛이 일품이라던데" "돗돔, 황소만큼 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59,000
    • -2.04%
    • 이더리움
    • 4,549,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0.94%
    • 리플
    • 3,064
    • -1.45%
    • 솔라나
    • 199,500
    • -3.3%
    • 에이다
    • 620
    • -5.2%
    • 트론
    • 431
    • +1.41%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62%
    • 체인링크
    • 20,400
    • -3.5%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