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 사용자 생각한 ‘갤노트5ㆍ갤S6 엣지 플러스’… 성능+감성의 결합

입력 2015-08-1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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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무선충전ㆍ풍부해진 사용자경험

▲'갤럭시노트5'의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S펜만 꺼내면 꺼진 화면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매우 유용했다. 꺼진 메모 기능을 이용해 메모하로 있는 모습. (김지영 gutjy@)
삼성전자의 다섯 번째 노트시리즈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전작과 사양면에서 크게 다른 점은 없었지만, 사용자 활용성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갤럭시노트5는 전작 ‘갤럭시노트4’와 화면 크기는 5.7인치로 동일하지만 가로 폭이 2.5mm 더 좁아지고 두께도 8.5mm에서 7.6mm로 슬림해져 컴팩트한 사이즈를 구현한 덕분에 한 손으로 조작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특히 후면 엣지 디자인으로 기존의 엣지 스마트폰보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선사했다. ‘S펜’이나 노트 기능의 사용성을 위해 전면에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되 후면에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도 5.7인치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졌지만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했고 한 손 조작도 편리했다. 대화면을 적용하면서도 두께는 7.0mm에서 6.9mm로 더 얇아졌고 베젤은 2.9mm에서 2.0mm로 슬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두 제품은 대화면을 통해 보고 찍는 멀티미디어 경험이 강화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두 제품에 탑재된 5.7인치 쿼드HD(25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자연 그대로의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했다. 또한 초슬림 베젤 덕분에 화면이 꽉 차 보여 동영상 감상 시 몰입감이 더욱 높았다.

또한 대화면에 맞게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수와 크기를 최적화하고 홈화면에 앱을 5x5 배열로 배치해 기존 4X4 배열에 비해 더 많은 앱이나 위젯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편리했다.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능이 크게 강화돼 활용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카메라로 들어가 ‘라이브 방송’ 모드를 실행한 후 ‘초대’ 버튼을 눌러 연락처 중 원하는 대상을 선택하면 이들에게 메시지나 이메일로 유튜브 링크가 전송된다. 라이브 방송 모드에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유튜브를 통해 나만의 생중계가 가능하다.

다양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능도 쏠쏠한 재미를 줬다. 2분할, 4분할 등 원하는 화면 프레임을 선택해 최대 4편의 영상을 한 화면에 합칠 수 있는 ‘콜라주’ 기능, 하나의 영상을 각각 다른 속도의 세 편의 슬로 비디오로 만들 수 있는 ‘슬로 모션’기능, 어려운 편집 과정 없이도 짧은 영상 클립을 한 편으로 이어 붙일 수 있는 ‘시리즈’ 기능 등은 스마트폰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젊은층에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충전 속도도 눈길을 끌었다. WPC, PMA 두 가지 무선충전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두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무선충전 패드를 이용할 경우 배터리 용량 3000mAh의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

특히 갤럭시노트5만의 특징인 S펜의 탈착 방식이 훨씬 편리하게 바꼈다. 갤럭시노트5에 따로 홈은 만든 것이 아닌, S펜을 꺼낼 때 가볍게 누르면 펜이 톡 튀어나온다. S펜의 그립감도 지난 노트시리즈보다 훨씬 향상됐다.

무엇보다 S펜만 꺼내면 꺼진 화면에서도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은 매우 유용했다. 급하거나 중요한 사항을 적을 때 등 일상생활에서 굉장히 빈번히 사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기존 갤럭시S6 엣지보다 사용자환경(UX)이 한층 풍부해졌다.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를 5개까지 등록해 바로 전화, 문자,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피플 엣지 기능은 손글씨, 사진, 이모티콘까지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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