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정재봉 사장, 프리샛 지분 10만주 매각

입력 2007-0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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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시의무 논란 속 5400만원 차익 챙겨

지난해 말 프리샛 CB인수 및 행사로 5%공시 의무 위반 논란을 야기했던 정재봉 한섬 사장이 보유지분 처분에 나섰다.

22일 정재봉 사장은 프리샛 주식 10만주(1.17%)를 장내매도하며 보유지분율이 9.75%(84만4078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주당 3585원씩 총 3억5850만원이다. 이로써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 행사한 프리샛 전환사채(CB) 전환가액(3040원)에 비해 주당 545원씩 5450만원의 차익을 챙기게 됐다.

추후 정 사장이 프리샛의 잔여 지분매각에 나설 경우 전일 종가(3565원)기준 4억4300여만원의 차익을 더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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