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 'IB+리테일' 쌍두마차로 성장

입력 2007-02-22 15:51 수정 2007-0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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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모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IB와 리테일이라는 '쌍두마차'로 성장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증권사입니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사진)이 증권업계의 전통적 수익원인 '리테일'(소매영업)과 선진형 사업모델인 기업금융(IB) 등 두마리토끼를 다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걸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굿모닝신한증권을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신한은행의 지점망, LG카드의 풍부한 고객군 등 계열사 역량을 결합해 리테일을 강화하고, 대주주의 지원(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IB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통합은행 출범, LG카드 인수 등 그룹의 현안이 정리된 만큼 올해는 증권의 위상강화가 신한지주의 주요 과제가 됐으며, 자본시장통합시행도 증권의 비중을 더욱 커지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규모의 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자본확충을 신한지주로부터 얻어낸 점이 중요하다"며 "이는 향후 대형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올해 모회사인 신한지주를 대상으로 3000억원의 증자를 완료했고, 상반기 중으로 2000억원을 추가적으로 증자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이미 조달된 3000억원은 IB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모두 소진했다"며 "추가적으로 들어올 2000억원도 자기자본투자(PI), 파생상품, 해외사업 강화 등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처럼 대주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내외적으로 확보된 성장동력 등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업계 빅3에 드는 글로벌종합증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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