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상장효과, 임직원 주식 보너스 '두둑'

입력 2007-02-22 13: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사주 평가차익 32억원...직원 1인당 3300만원꼴

이트레이드증권이 상장이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하면서 상장 공모에 참여했던 직원들의 평가차익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상장 이틀만에 1인당 평균 3300만원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닥에 상장한 이트레이드증권은 공모가 6500원의 더블인 1만3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 현재 이트레이드 주가는 1만7150원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번 상장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00만주의 신주를 공모발행했다. 이중 지난 6일 우리사주 배정분 30만주(15%)의 청약을 완료했고, 7~8일 양일간 기관(130만주·65%)과 일반공모(40만주·20%)를 마쳤다.

22일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우리사주를 신청한 직원은 전체 임직원 102명 가운데 95% 수준으로 97명 내외의 임직원이 이트레이드 우리사주 공모분 30만주를 나눠 가졌다.

이트레이드 임직원들은 주당 6500원씩 총 19억5000만원에 신주를 배정받았으나 현재가 기준 우리사주조합 지분(30만주) 평가액은 51억4500만원에 달한다. 불과 이틀새 지분 평가액이 164% 급증한 것. 다만 우리사주조합의 배정분 30만주(15%)는 1년간 보호예수돼 팔지 못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우리사주 공모시 청약 기준을 직급별, 연차별로 차등적용했다고 밝혔으나 세부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00,000
    • +0.35%
    • 이더리움
    • 5,23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39%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400
    • +0.57%
    • 에이다
    • 637
    • +1.43%
    • 이오스
    • 1,102
    • -3.16%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24%
    • 체인링크
    • 24,540
    • -2.66%
    • 샌드박스
    • 628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