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여파로 소비-서비스업-고용 부진”

입력 2015-08-11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소비와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투자가 회복세이나 메르스 여파로 소비, 서비스업, 고용이 부진하고 물가 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7월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매출액이 줄고 관광, 여가활동이 위축돼 각각 전월 -0.4%, -0.1%에서 -1.7%, -3.7%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고용시장 또한 메르스의 여파가 크게 머문 도소매, 음식숙박업, 일용직 등 취업자가 감소하며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전월 37만9000명에서 32만9000명으로 크게 둔화했다.

7월 중 소비자물가 또한 0.7% 상승에 그쳐 8개월째 0%대 저물가 기조를 보이는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7월 이후 메르스 영향이 점차 축소되며 소비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서비스업 회복이 미흡하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증시 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정부가 지난달 우려했던 수출 둔화도 지속해 7월 중 수출은 전년동월보다 3.3% 줄었다.

하지만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수출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6월보다 0.9% 올라가는 등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달 그린북에선 별도로 언급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60,000
    • +1.52%
    • 이더리움
    • 3,191,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15%
    • 리플
    • 2,122
    • +2.36%
    • 솔라나
    • 134,900
    • +3.69%
    • 에이다
    • 395
    • +1.8%
    • 트론
    • 439
    • -0.45%
    • 스텔라루멘
    • 248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90
    • -1.97%
    • 체인링크
    • 13,860
    • +2.67%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