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박병원 전 차관 우리금융 회장 낙하산 아니다"

입력 2007-02-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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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박병원 전 재경부 차관이 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에 오른 것은 낙하산 인사가 아니며 공직자윤리법에도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 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임시국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고 "공직자라고 해서 취업에 제한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날 서병수 한나라당 의원은 "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에 대해 박 전 차관을 회장직에 앉히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며 "정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우리금융그룹에 재경부 출신 공무원이 후보로 나서는 것이 세간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권 부총리는 "회장후보추천위에서 엄정하게 최종후보자들을 검증할 것"이라며 "최대주주의 의사가 많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지만 박 전 차관이 회장으로 임명되더라도 이는 낙하산 인사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부총리는 최근 재경부가 발표한 각종 중장기 계획의 재원조달방안에 대해 "미래변수를 정확히 예측하기가 힘들어 세부적인 재원조달방안마련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조해 중장기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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