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16년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하차 결정한 ‘존 스튜어트’·저스틴 서룩스와 극비리에 결혼식 올린 ‘제니퍼 애니스톤’

입력 2015-08-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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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P/뉴시스

1. 존 스튜어트

정치풍자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가 16년간 진행한 ‘데일리쇼’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6일(현지시간) 구글 검색어 1위 차지. 올해 52세인 존 스튜어트의 방송 하차 소식은 올해 초에 이미 전해졌음. 지난 2월 데일리쇼를 방영하는 케이블방송 코미디센트럴 측은 성명을 통해 존 스튜어트가 올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한 바 있음. 이 소식을 접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존 스튜어트를 그만두지 못하게 할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음.

존 스튜어트는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그는 “아무것도 끝난 건 없다. 앞으로 계속될 시간 중에 잠시 쉬는 시간이 생겼을 뿐이다. 시청자들에게 ‘안녕’이라는 말 대신, ‘죽기 전에 시청자들을 다시 꼭 만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재치있는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

▲사진출처=AP/뉴시스

2. 제니퍼 애니스톤

제니퍼 애니스톤이 저스틴 서룩스와 극비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도 이날 구글 검색어에 올라. 이들은 자신들의 집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벨에어에서 결혼식을 함.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이 행사에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함께 시트콤 프렌즈에 출연했던 커트니 콕스, 리사 크두로를 포함해 토비 맥과이어, 엘런 드제너러스 등이 참석함. 당초 결혼식에 초청된 하객들은 이날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릴 것을 몰랐다고 함. 오는 10일이 생일인 저스틴 서룩스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만 알았다는 것. 그러나 이날 오후 2시에 웨딩케이크가 배달되고, 오후 5시에 주례를 볼 목사가 도착하자 그제야 결혼 사실을 알았다고 함.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저스틴 서룩스와 2010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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