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인뮤지스, 흑룡강성TV '심쿵주의보'를 시작으로 中 본격 진출

입력 2015-08-07 10:57 수정 2015-08-07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흑룡TV 가시청자 4000만명, 나인뮤지스 존재감 확고하게 구축

나인뮤지스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현아, 혜미, 민하, 소진 등 나인뮤지스 멤버들은 오는 10월 2일 중국 흑룡강성 TV에서 방영하는 한중 청춘 남녀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쿵주의보’에 출연한다.

‘심쿵주의보’는 한국의 걸그룹 나인뮤지스와 중국의 인기 스타가 한 집에서 일주일간 생활하면서 변하는 모습을 1대1 카메라, 24시간 관찰카메라로 담는다. ‘심쿵주의보’는 한중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대화를 나누면서 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이들이 ‘썸’으로 끝날지, ‘사랑’으로 결실을 맺을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심쿵주의보’는 ‘우리 결혼했어요’와 ‘룸메이트’의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에 유사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쿵주의보’ 제작진은 “비슷하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좀 더 진화한 내용이 많다.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해놨다”며 성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인뮤지스와 함께 출연하는 중국 멤버는 총 4명. 중국판 ‘꽃보다 남자’에 출연했던 장한(张翰)과 2011년 중국에서 히트친 드라마 ‘견환전’에 출연했던 오립붕(邬立鹏), 최근 ‘심쿵주의보’ 오디션에서 발탁된 A, MC로 활동중인 B가 출연할 예정이다. ‘심쿵주의보’ 제작진은 “멤버는 확정됐다. 다만 중국의 계약 조건이 까다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절차상의 문제라서 아직 2명의 멤버는 공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심쿵주의보’의 본격적인 촬영은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

‘심쿵주의보’ 측은 “흑룡강성 TV에서 10월 2일부터 방영되며, 한국 방송 여부는 협의중”이라면서 “‘심쿵주의보’를 통해 나인뮤지스가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면 맞다. 그만큼 중국에서도 나인뮤지스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냐”고 발언했다.

흑룡강성 TV는 하루 가시청자가 4000만 명으로, 나인뮤지스는 ‘심쿵주의보’의 출연으로 중국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굳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심쿵 주의보’ 제작 발표회는 오는 22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다. 현아, 혜미, 민하, 소진 등 나인뮤지스 멤버들과 ‘심쿵주의보’에 합류한 중국 스타, 흑룡강성TV 제작진 등이 참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9,000
    • +0.11%
    • 이더리움
    • 4,272,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0.74%
    • 리플
    • 711
    • -0.28%
    • 솔라나
    • 244,900
    • +4.88%
    • 에이다
    • 646
    • -1.07%
    • 이오스
    • 1,095
    • -0.73%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4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50
    • -0.87%
    • 체인링크
    • 22,830
    • -0.22%
    • 샌드박스
    • 598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