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 부담…투자의견↓ - NH투자증권

입력 2015-08-07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7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3분기까지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이 지속 될 것으로 추정돼 벨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제주공항 면세점 손실 확대로 39억원(-34%, y-y) 기록해 당사 추정(71억원)을 대폭 하회, 3분기 역시 비슷한 양상이 전망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우려된다”며 “제주 면세점 영업손실은 6월 매출이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으며 1분기 -10억에서 -21억원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제주도 방문 중국인의 회복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지 않아 최성수기 3분기에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또한 서울면세점(63빌딩) 영업은 내년 1월부터 시작인데, NH투자증권은 현재 영업 중인 경쟁 점포 상황을 감안해 63빌딩 면세점의 평당 매출을 2016년 0.9억원, 2017년 1.1억원, 2018년 1.4억원으로 예상했다”며 “이는 시장의 다른 의견 대비 보수적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심한 주가 변동성으로 실제 주가와 목표주가의 괴리는 일정 기간 이어질 전망”이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조정한 이유는 서울 면세점의 미래 실적까지 반영한 2016년, 17년 예상 PER가 각각 37배, 28배로 높아 부담스럽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즉각 켠다…북한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싫어하는 이유 [해시태그]
  • 서울대병원 17일·의협 18일 휴진…“돈 밝히는 이기적 집단 치부 말라”
  • 전세사기에 홀로 맞서는 세입자…전세권 등기·청년 셀프 낙찰 '여전'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국회 예산 협조부터 '난항' 전망
  • 카리나 시구 확정…롯데 자이언츠 경기도 관람
  •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
  • 엔비디아 시총 ‘3조 달러’ 쾌거에…젠슨 황 세계 10위 부자 ‘눈앞’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96,000
    • +0.04%
    • 이더리움
    • 5,20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45%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27,200
    • +0.84%
    • 에이다
    • 620
    • +0.98%
    • 이오스
    • 1,002
    • +1.42%
    • 트론
    • 165
    • +2.48%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300
    • +1.01%
    • 체인링크
    • 22,560
    • +0.62%
    • 샌드박스
    • 588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