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ONE 외화정기예금’ 출시

입력 2007-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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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1일부터 만기가 다양한 여러 건의 외화정기예금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우리 ONE 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초 신규가입 이후 발생하는 정기예금을 신규거래가 아닌 추가 입금거래로 처리함으로써 외화정기예금을 가입할 때마다 고객이 예금거래신청서를 작성해야만 했던 지금까지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가입기간에 따라 단 하루를 맡겨도 정기예금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롭게 추가입금이 가능 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계좌 안에서 입금 건별로 만기일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특징들이다.

이 예금의 가입대상과 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미화, 유로, 일본 엔,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영국 파운드, 뉴질랜드달러, 홍콩 달러, 싱가포르 달러, 스위스 프랑 등 10개 국가의 통화로 가입이 가능하다. 예금기간은 입금 건별로 1일에서부터 1년까지이며 추가 입금횟수도 제한이 없다.

이 상품은 일반 외화정기예금의 통화별/예치기간별 금리와 동일하게 적용되며, 20일 현재 미국 달러화의 경우 6개월 외화정기예금금리가 연 5.2579%이고 1일짜리 정기예금은 연4.3581%를 받을 수 있다. 원화 6개월 정기예금의 금리가 대부분 4%대인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외화정기예금의 특성상 환율이 하락할 경우 만기 때 원화로 찾는다면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외화정기예금의 금리는 시장실세금리에 따라 매일 변경고시 되며 매 입금 건별로 적용된 이율은 해당 건 만기까지 확정금리로 적용된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정동성 부장은 “이 상품은 외화정기예금의 신규/해지가 빈번한 수출입 기업고객의 편리한 외화자금관리를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됐다”며 “고금리에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개인고객의 관심도 끌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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