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버냉키 효과...일제히 '급등'

입력 2007-02-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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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연준(FRB) 의장의 인플레이션 완화 발언에 미국 주요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 S&P500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87.01포인트(0.69%) 오른 1만2741.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88.38로 28.50포인트(1.16%)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55.30으로 11.04포인트(0.7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70.49로 9.84포인트(2.14%) 오름세를 보였다.

벤 버냉키 FRB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에너지 및 상품가격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하기 시작한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신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버냉키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크게 우려하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 만큼 버냉키 의장의 인플레 압력 감소 발언은 미국시장에서 큰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시티그룹, JP모건,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반도체칩 관련 회사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반독점 소송이 해결되며 1.28% 올랐다.

이날 국제 유가는 미 동부지역 따뜻한 날씨예보와 연료 공급이 예상보다 낮게 감소했다는 정부 발표로 1.06달러(1.8%) 하락한 배럴당 58.00달러로 마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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