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상반기 총 영업이익 1059억원…전년比 57%↑

입력 2015-07-27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이 2015년 상반기에 총영업이익 1059억, 당기순이익 335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총영업이익이 5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배 이상 뛰어올랐다. 자기자본비율(ROE) 역시 11.4%로 6.6%포인트 상승했다.

KB투자증권의 이번 실적은 각 부문별 고른 영업호조가 뒷받침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진입한 SPAC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2건(제3호, 제4호)이 합병심사를 완료했다. WM사업부문은 영업 플랫폼 안착과 영업망 확충을 동시에 추구해 MTS와 브로커리지 모두 M/S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KB국민은행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개인고객 및 자산확보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WM고객자산도 눈에 띄게 성장해가고 있다. 장외파생상품 역시 전년동기대비 143%나 상승하며 발행금액 1조6000억원으로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편한 상품운용조직이 상품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KB투자증권은 전체적인 수익 증대와 함께 외형적인 성장도 이어가고 있다. 자기자본 규모가 상반기 말 6097억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며 6000억원대에 안착했다. 부문별 영업력 공고화와 확대를 위해 조직 정비와 안정적인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임직원수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535명으로 늘어났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반기만에 이미 올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뛰어넘은 만큼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 하반기에는 KB투자증권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87,000
    • +1.31%
    • 이더리움
    • 4,392,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1.75%
    • 리플
    • 2,866
    • +1.45%
    • 솔라나
    • 191,100
    • +0.84%
    • 에이다
    • 573
    • -0.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80
    • +1.39%
    • 체인링크
    • 19,190
    • +0.37%
    • 샌드박스
    • 179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